[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남상면은 21일 2023년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8차 '다함께 찬찬찬(饌) 반찬지원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에 소불고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 |
경남 거창군 남상면 어성민방위기동대 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소불고기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11.21 |
이날 행사에는 남상면 여성민방위기동대 대원 10명이 정성껏 준비한 소불고기를 대상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임불마을 한 어르신은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아 음식을 만드는 게 힘들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사서 먹기도 부담스러웠다"라며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까지 해주니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김정옥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을 비롯해 대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영양 가득한 반찬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돼 추운 날씨에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상면 '다함께 찬찬찬(饌) 반찬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어르신 800여 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