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부대 앞서 발생 전복사고 사고자 신속구조·119 인계
울진소방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구한 장병들에 표창
[울진·동해=뉴스핌] 남효선·이형섭 기자 = 자신들이 근무하는 부대 앞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사고자들을 구조해 응급처치와 함께 119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목숨을 구한 해군1함대 장병들이 표창을 받았다.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화제의 주인공들은 해군 1함대사령부 246해상감시장비운용대에 근무하는 이승윤 준위와 이은학 하사, 구교학·임채광 상병 등 4명의 장병들.
부대 위병 근무 중 차량 전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사고자를 구조, 119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목숨을 구한 해군 1함대사령부 246해상감시장비운용대 장병들이 경북 울진소방서장으로 부터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2023.11.21 nulcheon@newspim.com |
21일 해군 1함대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경북 울진 소재 부대 위병소에서 근무 중이던 구교학ㆍ임채광 상병은 부대 앞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했다.
이들 사병들은 당시 당직사관이던 이은학 하사와 운용대장 이승윤 준위에게 보고, 장병4명이 함께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전복된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채 갇혀있던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 응급처치와 함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또 이들 장병들은 신속하게 사고 챠량의 시동을 끄고, 사고 지점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는 2차 사고를 사전에 차단했다.
경북 울진소방서는 당시 신속하게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해 소중한 목숨을 살린 4명의 장병들에게 표창하고 공로를 기렸다.
이은학 하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사고현장을 신속하게 발견해 도와드릴 수 있어 다행이었고, 최근 운전자 분이 완쾌했다는 소식을 듣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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