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삼동면 지족 구거리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 구거리 전경[시진=남해군] 2023.11.20 |
군은 삼동면 지족 구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문화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족 구거리 상인회 소속 상인들과 함께 '지족 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각종 편의시설과 경관조명 설치 등의 논의했다.
이는 '삼동면 지족 구거리'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족 구거리'에는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과 책방, 소품점 등이 속속 들어섰으며,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기존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다수의 맛집들도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부터 소화단 관목 정비를 추진해 보행자 편의를 증대하고 미적 효과를 제고함으로써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족 구거리 상인들은 환경정비가 마무리되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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