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8시 기준 총 105곳 발생…전일 2곳 늘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와 전북 고창군에서 소(牛) 럼피스킨이 추가로 발생됐다.
19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총 105곳으로 집계됐다.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21두)에서 추가로 발생했고 전북 고창군 한우농장(10곳)에서도 추가로 발생됐다. 현재 검사 진행중인 곳은 없다.
청주시 방역관계자들이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2023.11.14 baek3413@newspim.com |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위험도평가 결과 충남 서산시를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했다. 일괄 살처분 지역은 충남 당진시와 충북 충주시, 전북 고창군 3곳만 남았다.
소 사육농가에서 예찰 중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결절), 고열, 유량 감소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가축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하면 된다.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 지자체 등은 한층 더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농가들은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3.11.07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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