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음성과 충주에 이어 소 럼피스킨(LSD, 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한 청주시가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원구 오창읍 한우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 양성판정이 나왔다.
청주시 방역관계자들이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2023.11.14 baek3413@newspim.com |
전날 오후 3시쯤 이 농장에서는 43마리의 사육 한우 가운데 1마리에서 식욕부진과 피부가 결정됐다는 신고 접수됐고 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한우 1마리를 긴급살처분했다.
또 현재 나머지 한우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소 사육 농가에 소독약품 및 방역물품을 추가 공급하고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일 소 사육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다"며 "접종 후 3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그 기간까지 축산농가는 모임을 자제하고 소독을 강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에서는 음성(1곳)과 충주(1곳)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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