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지에프씨생명과학, 제노헬릭스와 'miRNA기반 엑소좀 소재 개발 사업화' MOU 체결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6:03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6:03

고기능성 화장품에 적용 가능한 차별화된 엑소좀 개발로 소재 시장 선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제노헬릭스와 miRNA기반 엑소좀(Exosome) 소재 개발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식물유래 엑소좀 등과 제노헬릭스가 보유한 miRNA 분석 기술을 접목시켜 엑소좀 miRNA를 바이오마커(Biomarker)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엑소좀 등 바이오 소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선점 등을 위해 차별화된 엑소좀 개발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위해 체내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이다. 엑소좀이 물질 및 신호 전달 외에도 조직 재생, 면역 조절 관련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치료제 시장과 화장품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제노헬릭스 양성욱대표이사(왼쪽)과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에프씨생명과학]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자사 특허 유산균 유래 엑소좀과 50여종 이상의 식물 캘러스 배양체 유래 엑소좀 등 1000여종의 다양한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엑소좀 내의 miRNA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글로벌 엑소좀 시장이 2026년에 316억 9200만달러(한화 약 38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엑소좀의 피부 재생 효과가 보고되면서 바이오 소재로서 엑소좀이 주목받고 있고, 특히 피부 침투력이 좋고 독성이 적은 식물체 및 유산균 유래 엑소좀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엑소좀 내 miRNA가 세포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써 주목받고 있지만 관련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사와 제노헬릭스가 협력하여 해당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차별화된 엑소좀 소재 개발 뿐만 아니라 관련 시장을 선점해 양사의 이익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