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률 50%를 목표로 다음달 말까지 코로나19 집중 예방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진료소에서 시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2023.11.16 |
지난 15일 기준 접종률은 35% 가량으로 특·광역시중 두 번째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대전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중 EG.5(HK.3포함) 유형이 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시민들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들은 연말이 지나기 전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 사이트 및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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