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6일 '제44회 흰 지팡이 날'과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
지난해 성남시 시각장애인들이 기념의날 행사 모습.[사진=성남시] |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당구 야탑동 W힐스 컨벤션에서 열린다.
행사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에 애쓴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시각장애인은 올해 9월 말 기준 3475명이며 시는 이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각장애인 쉼터 설치와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공공시설 점자 안내판과 블록 설치 사업 등을 펴고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