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오는 18일 도내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 학생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학생 및 운영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비즈니스 모델 집중 교육을 통해 고등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호 소통을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1.15 gojongwin@newspim.com |
창업관련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호남제주권역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인 전남대와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해 체계적인 창업실습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확립 및 창업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제 창업자가 강사로 참여해 나만의 모의 기업을 구축해 보는 'Dream-company building 프로그램', 확장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는 '비즈니스 모델링 구축 프로그램' 등 실전과 같은 창업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로지도의 다양한 운영 방안을 이해하고, 수업으로서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현재의 진로교육은 단순한 직업교육을 떠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창업체험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창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