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의료 행위 과정에서 환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서울의 한 요양병원 원장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수년 전 의료 행위 과정에서 약물을 이용해 환자 2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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