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도로 결빙 및 강설에 대비해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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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14 |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요간선도로 등 126개 노선 594km에 대한 결빙 및 강설 대비에 나선다.
시는 제설전진기지 11곳, 제설자재 비축창고 32곳, 제설차량 96대(관용차량 64대, 임차차량 32대), 제설삽날 95대, 살포기 96대, 염화칼슘 1558t 등의 장비와 자재를 보유하고 도로 결빙과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는 경사로 및 고갯길 등 제설취약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전체 13곳 14.8km에 대한 자동 제설·제빙 체계(시스템)를 운영할 계획이다.
블랙아이스 등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경고체계(시스템)를 3곳에 설치 완료하는 등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상상황에 대비한 상황관리반 및 현장점검팀을 구성·운영하고, 도로관리청과 협업해 선제적 상황판단 및 단계별 대응체계에 따라 비상근무, 상황전파, 도로 순찰 및 제설, 도로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