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수질 2등급· 45만t/일 하천유량 목표
1조8000억원 투입 4개분야 170개 과제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중심 하천인 미호강의 수질 2등급과 유량 45만t을 목표로 '미호강 맑은물 사업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의 마스터플랜은 ▲수질생태(물 맑은 미호강)▲물확보(넉넉한 미호강)▲재해방지(안전한 미호강)▲친수여가(멋스러운 미호강) 4개 분야 170개 사업을 통해 2032년까지 추진한다.
미호강맑은물 사업 분야별 계획도. [사진 = 충북도] 2023.11.14 baek3413@newspim.com |
예상 소요 예산은 1조8000억원이다.
도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 마스터플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미호강 맑은물 사업 추진단(5개 실국, 11개 부서)을 구성했다.
미호강 맑은물 사업은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 만큼 국비확보와 도-시군간 협력사업으로 공모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해 유역공동체의 상생과 통합의 선순환 구조를 원칙으로 조화로운 유역환경에 맞는 정책과 제도의 보완, 유역공동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환경과 안전이 조화된 미호강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전과 안전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호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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