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관광특화도시 충북 단양이 아름다운 야간관광지로 선정됐다.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단양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단양이 아름다운 야간관광지로 선정됐다. [사진 = 단양군] 2023.11.12 baek3413@newspim.com |
'밤밤곡곡 100선'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야간명소로 뽑힌 단양의 명소와 프로그램은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 ▲단양 야간미션투어이다.
지난해만 23만 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2017년 개통 이래 전국 대표 트래킹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양개빛터널.[사진=단양군] 2023.11.12 baek3413@newspim.com |
지난 여름밤을 사로잡은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일몰 후 변신하는 빛의 도시 단양의 야경 사진 인증 이벤트를 하이라이트로 단양의 밤을 더욱 풍부하게 수놓았다.
이와함께 단양군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23년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 만족도'에서도 충청권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김문근 군수는 "관광도시 단양을 찾으면 밤의 아름다움과 휴가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며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관광전략들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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