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14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11일 오전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행자의 날은 환경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박선영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본부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안전한 걸음, 건강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안전하고 건강한 보행법을 배우고 광화문 광장 일대를 걷는 프로그램, 에코드라이빙 경제 운전 체험행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통한 전자책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걷기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2023.11.11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