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의정갤러리서 30일까지 열려
양주 역사 유적지·도심 속 정원 등 집중조명 작품 주목
윤창철 의장이 강재성 지부장의 전시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양주시의회] 2023.11.11 atbodo@newspim.com |
[양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기후가 변화를 넘어 재앙으로 다가오고, 코로나19를 겪으며 인간과 자연, 생명 사이에서 공존의 의미와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주시의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과 생명의 만남'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해 주목된다.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이달 30일까지 열리는'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 회원들의 사진 모두 50여 점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강혜숙 의원이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주시의회] 2023.11.11 atbodo@newspim.com |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 회원들은 인간과 자연, 생명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꾸준히 탐구하며 사진을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해냈다.
전시된 사진 작품들은 시공(時空)을 초월하며 관객을 자연의 품속으로 끌어당긴다.
이번 전시회는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양주의 역사 유적지와 도심 속 정원을 집중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윤창철 의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정현호 의원(앞줄 왼쪽 첫번째)이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의회] 2023.11.11 atbodo@newspim.com |
특히, 전시 작품 중 '천일홍하면 양주', '도락산에서 양주를 보다', '나리농원 꽃에 핀 번개구름'은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강재성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주지부장은 "의회가 전시공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사진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양주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전시작품 모두 작품성이 우수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며 "의정갤러리에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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