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Two IFC The Forum에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획재정부의 주최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신수도청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해 신수도 사업추진 계획 및 투자 인센티브를 청취하는 한편 EIPP(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진출 사례와 전략을 발표하는 등 우리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2020년 도입한 중장기(3년 이상)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은 2024년 상반기까지 대통령궁을 포함한 1단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신수도 사업 착공식에 참석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이전 사업에 강한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KIND는 2020년부터 기획재정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대상으로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을 지원하고 있다. EIPP 사업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신수도 건설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강훈 KIND 사장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투자개발형사업(PPP) 전문기관으로서 KIND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수도이전과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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