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이동관 및 검사 탄핵소추안 하루 만에 철회..."11월 30일 재발의"

기사입력 : 2023년11월10일 11:51

최종수정 : 2023년11월10일 11:51

연달아 열리는 12월 1일 본회의서 표결 계획
"與, 국회법 절차 자의적 해석해 혼란 야기"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및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금 전 우리 당에선 어제 제출한 탄핵안 관련 철회서를 제출하고 왔다"며 "아무런 문제없이 철회서 접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선임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0.04 leehs@newspim.com

지난 9일 이 위원장과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으나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방송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방침을 철회하면서 표결이 이뤄지지 못했다. 탄핵안은 보고 뒤 72시간 이내에 표결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이에 민주당은 탄핵안을 자진 철회한 뒤 11월 30일·12월 1일 연이어 열리는 본회의서 재발의·표결한다는 계획이다.

박 원내수석은 "의안과 등 국회사무처에선 일사부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11월 30일과 12월 1일 연이어 잡힌 본회의 시기에 탄핵 추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법 해석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다"며 "철회가 안 된다느니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오늘 저희들이 (탄핵안을) 철회함으로써 이 절차를 둘러싼 자의적 해석과 혼란을 야기한 국민의힘의 정치적 공세가 멈췄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의힘이 국회사무처에 굉장한 압박을 행사하는 거 같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해석을 내놓은 것에 압박을 가해 해석을 바꾸려는 시도는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오는 30일까지 추가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재발의하는 탄핵안에 해당 내용도 담겠다는 입장이다.

전날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은 나머지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 발의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 원내수석은 "그 부분도 검토 대상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