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동호해수욕장과 복분자유원지 등 대표 관광지 2곳이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창군 동호해수욕장(동호국민여가캠핑장), 복분자유원지(고창국민여가캠핑장)에 총 10억원(국비 5억원, 군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창 복분자유원지[사진=고창군]2023.11.10 gojongwin@newspim.com |
문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날 2024년 열린관광지 신규 대상지로 12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점 30개소를 선정했다.
열린관광지는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설치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BF(Barrier Free)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관광지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고창 동호해수욕장[사진=고창군]2023.11.10 gojongwin@newspim.com |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물리적 시설개선 뿐 아니라 관광활동을 위한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정보, 서비스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사항을 함께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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