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1차 윈윈 아너스 선정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활동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윈윈 아너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최초로 도입한 프로젝트로, 이번 선정식에서는 신보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오른쪽)가 지난 7일 개최된 '제1차 윈윈 아너스 선정식'에서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왼쪽)으로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
신보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제도 도입 후 지난해까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함께 미래차, 친환경가전분야, 고부가가치 선박 등 다양한 혁신분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21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2138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한 신보는 해당 상품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편입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수준 평가에 활용하고, 2・3차 협력사까지 보증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대·중소기업의 성장격차 완화와 자발적인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날 선정식에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미래차 신사업 프로젝트'에 우수협력사로 참여하고,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동반성장 협력 성과를 보여준 '㈜아모센스'가 신보와 공동으로 기념패를 받아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은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에 이어,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신보의 노력이 다시 한번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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