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필수의료 강화 패키지' 논의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가 발표한 '지역 필수의료 체계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TF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겸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31 pangbin@newspim.com |
TF는 의대 정원 확대를 ▲의료사고 시 의료진 부담 완화 ▲외과·응급의학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 보험 수가 인상 ▲의료 인력 재배치 ▲지방인재 배려 및 교육정책과 연계 등과 하나의 '패키지'로 연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의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TF 위원장을 비롯해 원내에서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이태규 교육위원회 간사,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용호·김미애·김형동·조명희 의원이 참석한다.
민간위원으로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박은철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이 합류한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와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2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역 필수의료 살리기는 모든 국민의 생명권 보장이라는 국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조치이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보완하는 정책적 의미"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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