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행정안전부 공모 '2023년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울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금강송면 삼근2리 3개 부락(새점, 방촌, 신방) 소규모수도시설 통폐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수질관리 개선'의 주제로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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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지자체 중 2차 발표를 통해 11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소규모수도시설로 대부분 시설이 벽지에 있고 수도관리자와 주민들의 평균연령이 모두 70세 이상의 고령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주민들의 수질개선 및 관리 요구가 지속 제기됐다.
또 수도시설 노후로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했다.
울진군은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을 통폐합해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안정적인 수질관리 개선에 노력해 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규모수도시설 통폐합이 가능한 둘 이상의 마을을 선정해 하나로 통폐합하고 운영 및 유지관리를 직영 운영, 지방상수도 소외지역의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