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대덕 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덕 연구개발특구 50주년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50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대덕 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충남사진기자협회] 2023.11.02 gyun507@newspim.com |
특히 이날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계 주요인사들은 국가 과학기술 기반이 되는 측정표준 기술과 로봇 핵심 기술, 과학영재 발명품 등을 참관하는 등 성과를 배출해낸 대덕 연구개발특구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한승연 과기정통부 사무관, 차진웅 표준연 연구원, 김부기 대덕특구 소재 기업 대표, 윤효상 KAIST 교수, 박혜강 대전시 서기관 등 관계자들이 직접 향후 50년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 등 지원방안이 정부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제2대덕연구단지와 산업단지 535만평도 조속하게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와 과기정통부는 이날 발표한 대덕 연구개발특구 미래비전에 대한 구체적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연구개발특구 구성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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