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여자축구, 중국과 1-1 비겨... 파리올림픽행 좌절

기사입력 : 2023년11월01일 22:58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03:31

한국 승점5 2위... 승점6의 A조 2위 필리핀에 밀려
3위 중국도 탈락... 북한, 조 1위 4강 토너먼트 직행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상 첫 올림픽 진출에 도전했던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비겨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중국 푸젠성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중국과 1-1로 비겼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 = KFA]

죽음의 B조에서 한국은 1승 2무(승점5) 2위, 중국은 1승 1무 1패(승점4) 3위로 모두 4강에 오르지 못했다. B조 2위 한국은 승점 5에 그쳐 2승1패로 승점 6점을 쌓은 A조 2위 필리핀에 밀려 탈락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북한이 태국을 7-0으로 대파, 2승1무(승점 7, 골득실 +8)로 조 1위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데 각 조 1위 3개 팀과 각 조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1개 팀이 최종 3차 예선에 올라 내년 2월 열리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파리행 티켓 2장의 주인을 가린다.

한국은 케이시 페어와 천가람, 지소연, 전은하, 추효주, 심서연, 장슬기, 이영주, 이은영, 김혜리, 김정미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은 실점없이 버티고 후반에 승부를 거는 한국의 전략이 통했다. 전반 한국은 수비에 치중했다. 중국은 시종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으나 한국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몇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위협적이진 않았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이 결정적 득점 기회를 맞았다. 중국 오른쪽 측면을 뚫은 케이시 페어의 패스를 받아 지소연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왼쪽 골대를 맞췄다.

후반은 한국이 몰아붙였다. 후반 17분 지소연이 올린 프리킥이 심서연의 감각적인 헤더로 골키퍼를 넘겨 선제골로 연결됐다. 34세 심서연이 87경기 만에 감격적인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석연찮은 주심 판정으로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프리킥 파울로 내줬다. 골문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를 왕 샨샨이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한국 박스 오른쪽을 침투한 중국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 위기를 넘겼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