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측정의 날' 기념식…30여년간 정밀측정분야 인력 양성 기여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명희 한국정밀기기센터 연구소장(전 한국폴리텍대학교 안성캠퍼스 학장)이 31일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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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오른쪽) 한국정밀기기센터 연구소장이 31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진=김명희 한국정밀기기센터 연구소장] |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1446.10.26)을 기념해 지난 1970년부터 매년 계량 관련 유공자·단체에 대한 정부포상 추진해 왔다.
김 소장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40년간 재직하며 안성여자캠퍼스에서 국내 최초로 정밀측정과 설립을 주도해 30여년간 정밀측정분야 계측기교정인력 및 산업체 품질측정 인력 양성에 기여했으며, 계량측정산업 선진화를 위해 각종 평가 심의 등에 적극적이며 주도적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국민 불편감소, 국민 소비생활보호, 공정한 상거래 유지 등 국민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KOLAS 선임평가사, 인정위원장 등 다방면에서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명희 연구소장은 "국내 산업에서 불모지와 다름없는 정밀측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인재양성을 하고 계량측정산업 선진화를 위해 그동안 함께 애써주고 고생한 가족과 직장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계량측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수상자(유공자(25점)·공모전(45점)) 및 가족,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정부포상,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사례발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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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왼쪽 맨 앞) 한국정밀기기센터 연구소장이 31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진=김명희 한국정밀기기센터 연구소장] |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는 계량체험존, 포토존, 계량역사 박물관, 수상작 전시 등 외부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