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월드시리즈 3차] 시거 결승 투런포... 텍사스, 애리조나 꺾고 2승1패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13:20

최종수정 : 2023년11월01일 12:2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텍사스가 코리 시거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WS 3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1로 꺾었다. 4차전은 11월 1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애리조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코리 시거가 31일 월드시리즈 3차전 3회 결승 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3.10.31 psoq1337@newspim.com
[애리조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맥스 슈어저가 31일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피칭하고 있다. 2023.10.31 psoq1337@newspim.com

텍사스는 남은 4경기 가운데 2승을 추가하면 1960년 창단 이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다. 2001년 첫 우승 이후 22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애리조나는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둬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 됐다.

텍사스는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를 선발로 내세웠고 애리조나는 올 시즌 3승(9패)의 신인 브랜든 파아트에게 선발을 맡겼다.

슈어저는 허리 통증으로 3이닝만 던지고 물러났지만 이후 존 그레이-조시 스포스-아롤디스 채프먼-호세 레클레르크로 이어지는 불펜 투수 4명이 애리조나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파아트는 5.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을 당했다.

텍사스는 3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마커스 시미언이 중전 적시타를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1차전 9회 극적인 동점포를 터뜨렸던 시거가 파아트의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시거의 이번 포시트시즌 5번째 홈런이다.

텍사스는 4회말 슈어저가 투구 도중 등 통증을 호소, 4차전 선발로 내정됐던 존 그레이를 급하게 올렸다. 애리조나는 8회말 엠마누엘 리베라의 2루타와 헤랄도 페르도모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