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종료된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교육을 통해 소년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마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마약의 높은 중독성에 대한 내용을 알린다는 취지이다.
청소년 마약 예방 캠페인 활동 및 홍보 사진.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원한 마약류 예방 전문 강사가 맡는다.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에 해당 학교를 찾는 식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일 서울시-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류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기관은 같은 달 14일 잠실야구장에서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마약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라며 "약물 예방 교육, 학교 마약 예방관리 체계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하여 서울 학생의 건강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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