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5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4% 이상 급반등하며 5만6000엔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주가는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214.27엔(4.08%) 오른 5만6459.81엔을 기록 중이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600엔 넘게 떨어진 만큼, 자율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의 상승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선행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일 대비 238달러(0.49%) 오른 4만8739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과도한 경계감이 일시적으로 완화된 데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경기의 견조함을 보여준 점 등이 지지 요인이 됐다.
특히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를 비롯한 하이테크주의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도쿄 시장에서도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려 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공방은 계속되고 있지만, 뉴욕타임스(NYT)는 4일 이란 정보기관이 공격을 받은 다음 날 미 중앙정보국(CIA)과 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휴전 조건 등을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으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대립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경계감이 다소 후퇴했다. 다만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란 측은 NYT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져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상승세다. 패스트리테일링, 후지쿠라, 화낙도 오르고 있다. 반면 닌텐도, 니토리홀딩스는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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