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9월 평균가동률(72.9%)은 전월대비 0.8%p 상승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30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로 8월(79.7)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고, 하락폭(△2.0p)은 전월(△1.0p) 보다 소폭 증가했다.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4.0p 하락한 84.5이며, 비제조업은 1.1p 하락한 79.0로 나타났다. 건설업(80.8)은 전월대비 2.7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8.6)은 전월대비 0.8p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8.1→95.1, 7.0p↑) △가죽가방 및 신발(76.1→84.0, 7.9p↑) △비금속광물제품(75.8→83.6, 7.8p↑)을 중심으로 8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금속가공제품(85.6→75.0, 10.6p↓) △기타 기계 및 장비(94.5→83.9, 10.6p↓) △목재 및 나무제품(87.5→78.2, 9.3p↓) 등 14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91.0)은 전월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3.5→80.8)이 전월대비 2.7p 하락했고, 서비스업(79.4→78.6)은 전월대비 0.8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교육서비스업(81.1→86.4, 5.3p↑) △부동산업(76.6→80.1, 3.5p↑) 등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7.6→79.6, 8.0p↓) △운수업(87.9→82.0, 5.9p↓)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82.3→80.4) △수출(82.5→81.3) △영업이익(79.5→77.1) △자금사정(79.2→77.8)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3.5→94.7)도 전월대비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2023년 1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수출, 재고는 악화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8.6%→69.3%)은 전월대비 0.7%p 상승했으며, 중기업(76.0%→76.9%)도 전월대비 0.9%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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