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NH농협생명은 지난 상반기 청약철회비율 1.10%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약철회비율은 보험 계약자가 보험 계약 이후 아무런 불이익 없이 청약을 철회해 계약을 취소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상반기 보험업계 청약철회비율은 6.35%다. 지난 상반기 NH농협생명 불완전판매비율은 0.01%로 업계 평균인 0.07%를 밑돌았다.
NH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완전판매문화 정착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은 2022년 1월 보험업권에서는 처음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 조직을 꾸렸다. 해당 조직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전담자가 영업 현장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각종 내부통제 활동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6월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제도시스템을 구축했다. 농협생명 홈페이지와 우편, 팩스를 통해 불완전판매 관련 행위를 누구나 제보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본사 임직원 및 전속 영업조직뿐 아니라 금융상품판매대리업자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그밖에 임직원 교육과 민원 모니터링, 완전판매 모니터링,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가 보다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원 발생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중심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NH농협생명 사옥 [사진=NH농협생명] 2023.10.3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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