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젊은 연주가 6인 협주공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젊은국악'은 재능있고 참신한 연주자를 발굴·육성해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협연자를 공개 모집해 선보이는 무대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사진=대전시] 2023.10.29 nn0416@newspim.com |
첫 번째 무대는 대금 협주곡 '아르티(협연 최명인)'으로 대중적이면서도 현대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트렌디한 곡을 선보인다.
이어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라리(협연 양윤정)'가 상주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곡으로 우리 민족의 애환과 삶을 국악관현악과 25현 독주 가야금의 앙상블로 표현한다.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협연 박은채)'도 선보인다. 심봉사가 뺑덕이와 황성을 올라가다 겪는 내용을 통해 심봉사의 탄식과 경망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밖에 거문고 독주곡 '갈등'을 협주곡으로 편곡한 거문고 협주곡 '비상(협연 정지호)'과 해금 협주곡 '상생(협연 손연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중 제3악장 '놀이(협연: 노동혁, 이준호, 김단우, 김은혁)'도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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