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 최고의 수온을 자랑하고 있는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이 온천도시 선두주자로서의 면목을 과시했다.
군은 27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의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에서 온천도시 지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오른쪽)가 27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부터 온천도시 지정서를 받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3.10.27 |
부곡온천은 지난달 유황을 함유한 우수 온천 성분의 78℃ 전국 최고 수온과 창녕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전천후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스포츠 연계 시설로 다른 온천지역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행안부는 그간 온천대축제로 진행했던 행사를 온천산업 활성화 및 온천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온천박람회로 확대했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자체홍보관을 별도로 운영, 부곡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도시 지정으로 부곡온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온천도시 선두주자로서 지역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온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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