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개선·청소년 수당 제안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는 25일 강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강진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보미 의장, 노두섭 의회 운영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진군 중·고등학생 10명, 청소년수련관 관계자 2명, 소관부서 관계자 3명 등 참석해 정책 제안 내용을 발표하고 격려했다.
강진군의회, '강진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간담회 개최 [사진=강진군의회] 2023.10.25 ej7648@newspim.com |
최보민 부위원장은 '버스정류장 개선'을 위해 ▲버스 정류장 관리자 채용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 도입 ▲ 초정밀 버스 서비스 도입하자는 방안을 발표했다.
김민서·최선정 위원은 '청소년 수당'과 관련해 현재 강진 내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교통비와 교육비가 비싸고 청소년들이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거나 배울 기회가 적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 수당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간담회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보미 의장은 "청소년들이 발로 뛰며 인터뷰도 하고 설문조사 진행해 직접 기획한 제안을 보며 그들의 시각에서 고민한 흔적이 보여 대견한 마음이 들었다"며 "강진군의 희망찬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뿌듯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될 수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구성된 강진군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로써 청소년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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