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동한(30)과 임연식(66)이 남자개인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했다.
남자개인전 시상식. 금메달(가운데)김동한, 은메달 셰하이타오, 동메달 임연식(오른쪽). [사진= 한국기원] |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25일 열린 제4회 아시안패러게임 바둑 종목 남자개인전 5라운드에서 김동한이 대만의 옌정치(YAN Jeng-chi)를 꺾고 5전 전승을 거둬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동한은 "남치형 감독님과 홍무진 코치님께서 상대가 누구건 나만 집중해서 두면 잘할 수 있다고 해주신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함께 출전한 임연식은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 커우산원(KOU Shan-wen)에게 패해 3승 2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개인전에서는 중국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대만이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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