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천 강화도에서도 소 럼피스킨병 발생…축산 농가 3곳 확진 판정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15:25

최종수정 : 2023년10월25일 10:09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강화도 축산 농가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인천시 강화군은 축산 농가 3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모두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축산 농가는 양사면(사육 소 20마리)과 하점면(46마리), 화도면(97마리)의 농가 1곳씩이다.

방역당국이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강화군은 확진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한우 등을 모두 살처분하고 이동 제한과 소독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송해면 농가 1곳에서도 한우 2마리에 대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군에서는 축산 농가 500여곳에서 소 2만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이나 발병 시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강화군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 농가 뿐만 아니라 반경 500m 내 축사의 소는 살처분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