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온마을원클릭 사업의 하나로 '송탄시장 키즈마켓'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온마을원클릭 사업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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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온마을원클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송탄시장 키즈마켓 운영모습[사진=평택시]2023.10.24 krg0404@newspim.com |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의 역사 및 특색 등을 담은 체험처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와 체험처 간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학생 수송용 버스까지 한 번에 지원돼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송탄시장 키즈마켓'은 대형 마트가 더 익숙한 학생들에게 전통시장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사용해 학생들의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과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송탄시장 키즈마켓'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총 3회 운영되며, 창신초등학교 등 3개교에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