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이사 김정하)이 생산관리시스템의 데이터 전처리 자동화 장치 및 방법, 결측치 처리를 위한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라유텍이 취득한 특허 2종은 제조/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결측지(오류데이터)를 제거하고,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결측치를 추정하여 보정하고, 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생산데이터 분석의 정확성과 속도를 향상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한 AI, 빅데이터 기술 활용 태양광모듈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품질관리 최적화 국책과제의 결과이다.
MES(생산관리시스템)에서 수집되는 수많은 생산데이터에서는 생산현장 상황에 따라 데이터의 누락 혹은 훼손으로 결측치가 발생한다. 이 결측치는 데이터 분석의 정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이를 보정하고 추정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리소스의 낭비와 낮은 분석 정확도로 인한 왜곡된 분석으로 생산정보의 데이터 활용이 제약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으로 오류 데이터를 보완하고 필요시 원본 데이터로 복구를 고려한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를 통해 ▲생산데이터의 정제 ▲데이터 품질 향상 ▲데이터 활용폭 극대화함으로써 품질 관리, 이상 감지 등 MES의 성능 고도화로 고객의 생산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이사는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독자기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지난번 SCM(공급망관리 솔루션)으로의 AI 알고리즘 적용에 이어 MES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원시데이터를 개선 및 보완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향후 고객의 생산효율성, 수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티라유텍 로고.[사진=티라유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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