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불거진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설과 관련해 곧 (김포)시장을 뵐 것 같다고 말했다.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김포시를 편입하려는 의도가 있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행정구역 편입과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민 의견"이라며 "제가 알기로는 김포시의회에서도 논의된 바 없고 김포시민들도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분위기로 수도권 과밀화 억제정책 때문에 30년 가까이 한 번도 나온 적 없는데 뜬금없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논의된 게 아니라 김포시에서 먼저 논의를 재개하기 시작한것"이라며 "최근 들어 계속 연락이 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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