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 사우디 '디리야 유적지' 방문...투자장관 "한국기업 개발 참여요청"

기사입력 : 2023년10월22일 21:32

최종수정 : 2023년10월22일 21:32

200억불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투자장관, 건설·호텔 협력 언급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사우디 왕국의 기원으로 알려진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오전(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어젯밤 사우디 방문 첫 일정으로 사우디 투자부 장관, 개발청장, 사우디 공주 등과 함께 디리야 유적지를 살펴보고 한국 기업 투자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본산지인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해 아라비아 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0.22 photo@newspim.com

리야드에서 20km 가량 떨어진 디리야 유적지는 15세기 사우디 제1왕국 유적지다. 사우디는 사업비 200억 달러 규모의 최고급 빌라·타운하우스·쇼핑센터 개발사업 '디리야 게이트'를 네옴시티 등에 이은 다섯 번째 '기가 프로젝트'로 지정해 추진 중이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디리야 게이트에 한국 기업 참여는 논의된 바 없으나 이날 사우디 측에서 적극적인 투자 요청이 이뤄졌다.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해 "한국 기업이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건설부 장관은 특정 한국 기업을 지목하면서 호텔과 레스토랑 분야 협력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개발청장은 윤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가 신라시대에서 시작됐다는 역사를 소개하고 "제2의 고향은 서울이다. (한국) 1호 영업사원 대통령에게 브리핑해서 큰 영광"이라며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윤 대통령이 유적지에 도착하자 전통 복장을 한 군인들이 칼춤을 추는 '아르다' 공연을 선보였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만든 미디어월을 배경으로 상영되는 영상을 관람했고, 사우디 측은 아랍을 대표하는 아라비안 말 두 마리를 선보였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개발청장은 또 윤 대통령에게 디리야의 상징 색인 자수정색 와이셔츠 커프스를, 김 여사에게는 관광 안내책자를 선물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