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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날아온 수직착륙 F-35B 스텔스전투기…한국 첫 공개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17:54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17:54

'ADEX 야외 전시장'서 첫 모습 드러내

[성남=뉴스핌] 순정우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일 주한미군은 일본 이와쿠니 미해병대 소속 F-35B 스텔스 전투기 2대를 언론과 일반인에게 첫 공개 했다.

[성남=뉴스핌] 순정우 기자 = 2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미해병대 소속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야외전시장에 주기돼 있다. 2023.10.20 jungwoo@newspim.com

록히드마틴에서 제작하는 F-35B 스텔스 전투기는 우리공군의이 보유한 F-35A, F-22 랩터 전투기와 함께 미군의 최강의 항공 전력으로 꼽힌다.

특히, F-35B는 주로 미해병대가 강습상륙함에서 운용하기위해 단거리 이륙, 수직 착륙이 가능한 기종으로 해병대 상륙작전시 근접 항공 지원에 사용된다. 대당 약 1억13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F-35A의 도입가격(8920만 달러)보다 비싸다.

이번 F-35B의 공개는 지난 16일 ADEX 개막일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함께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확장억제 정책의 연장 선상으로 보인다. 확장억제는 미국이 자국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지력을 동맹국 등에 제공을 골자로 하며 미국의 핵무기로 동맹국에 대한 핵 공격을 억제하는 것이 주된 핵심이며 재래식 무기를 통한 억지도 포함된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미해병대 소속 F-35B 스텔스 전투기 조종사가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0.20 jungwoo@newspim.com

이날 현장에서 F-35B 조종사는 해당 기종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면서 "이번 ADEX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이날 전시와 관련된 소감을 말했다.이번 ADEX 2023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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