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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반한 K-방산'...서울 ADEX 2023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00:02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09:52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서 세계 최대 3대 수송기 중 하나인 미국 공군의 'C-5M 갤럭시' 대형 수송기 위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프레스 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6일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진행된다.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 군 지상 및 공중장비가 전시돼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는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합 방산 전시회로 손꼽힌다.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 군 지상 및 공중장비가 전시돼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 방산업체 군 지상장비 모형들이 전시돼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해 매 홀수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 방산업체 군 지상장비 모형이 전시돼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LIG넥스원·현대로템·기아·대한항공·풍산·SNT다이내믹스·SNT모티브 등 국내 기업과 사브(SAAB), 슈퍼널, 에어버스 등이 전시관을 운영한다.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 방산업체 군 지상 및 공중장비가 전시돼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전시회에는 드론과 로봇,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항공우주 관련 신기술·신무기 등을 대거 선보인다.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시범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 군 지상 및 공중장비가 전시돼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야외 전시장에서는 첫 국산 4.5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의 실물 기체가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아울러 한국형 상륙 돌격 장갑차 'KAAV'와 K9 자주포를 개량한 'K9A1', 'K-2' 흑표전차 등 지상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서 미국 공군(USAF) F-22 랩터가 시범 비행을 마치고 복귀하고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또한 현존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 공군의 'F-22 랩터'도 관람이 가능하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곡예 비행과 함께 국산 항공기의 시범비행은 물론 B-52의 계기비행도 예정돼 있다.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서 고공강하팀이 시범 강하를 하고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17일부터 20일까지는 산학연군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하고, 일반인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입장할 수 있다. 22일 하루는 오후 1시부터 '학생의 날'로 지정돼 병행 개최한다.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 군 지상장비가 전시돼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 방산업체 군 지상장비 모형들이 전시돼 있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이종호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은 이날 프레스 데이에서  "서울 ADEX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에어쇼"라며 "2년 뒤인 2025년 다시 개최될 서울 ADEX를 세계 3대 에어쇼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6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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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 이 된 1450원...환전 시기 등 문의 봇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고민이다. 이씨는 내년 1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달러 환전 시기, 환전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씨의 경우처럼 은행 영업점에 환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전시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에 대한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우대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신한쏠), 하나은행(하나원큐) 등 '앱환전'을 한 후 영업점에 방문해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환전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지정된 날짜에 해당 금액을 확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환전 예약 시 예약한 금액과 환율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정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국 전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손실액은 커진다.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현찰매매율이 아닌 '공항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달러화 기준 4%내외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율도 낮게 적용돼, 일반 지점보다 3~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또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북미 전역에 있는 올포인트(Allpoint)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변동에 대비해 미리 환전을 해두고 현지 ATM에서 돈을 뽑아두면 원화값이 떨어져도 방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로밍, 유심·이심 사용 고객이면 우리은행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국에서는 9만바트(약 360만원), 필리핀에서는 5만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외화계좌에 달러나 유로를 예치하면 달러는 연 최대 2%, 유로는 1.5% 이자를 지급해주는 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전 세계 통화 30종에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자동 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의 경우 부족한 돈을 자동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지 않아도 된다. B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환전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은 환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2024-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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