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본격 운영 개시 예정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조성 예정인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임대 운영사로 ㈜쿨스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이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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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왼쪽)이 19일 오후 공사에서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류물류센터 임대운영사로 선정된 ㈜쿨스 김효열 대표이사와 체결한 사업이행에 관한 실시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2023.10.19 |
BPA와 정부가 809억원을 직접 투자해 건립하는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개별 화주간 이루어지는 물류 서비스를 최첨단 물류시설로 흡수, 공동물류를 체계화해 중소기업의 물류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될 예정이다.
운영사로 선정된 ㈜쿨스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 예정 시점인 2026년 10월(예정)부터 최장 15년 동안 건물 연면적 3만1614㎡ 규모의 물류센터를 임차하고 스마트 물류 설비·장비·시스템을 직접 투자해 중소 화주 등을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쿨스는 24년 동안 항만물류업을 영위해온 부산의 지역 중소기업으로, 화물의 하역-보관-운송, 3PL 물류 서비스, 냉동 창고 운영 등의 물류 관련 폭넓은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쿨스는 중소 제조기업의 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화물이 입고-보관-재고 관리-주문-출고되는 전체 공급망(SCM) 통합 관리 물류 플랫폼 제공, 화물 처리 작업을 자동화 및 최적화 등 중소기업 물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리드타임(납기)을 단축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신항 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화, 물류의 스마트화, 중소 화주의 인프라 이용 활성화 등 사업 목적이 달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