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서 개최…오동호 원장 지역거버넌스포럼 라운드테이블 발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은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3년 아시아·태평양 리저널 심포지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가속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경제사회처, 유엔거버넌스센터, 행정안전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관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2023 아시아·태평양 리저널 심포지엄에서 라운드테이블 발표 참여. [사진=한국섬진흥원] 2023.10.19 ej7648@newspim.com |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효과적인 거버넌스 및 디지털 전환 확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리저널 심포지엄은 유엔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및 동아프리카 지역 46개국 공공행정 전문가, 공무원, 학계 인사 등 약 1500명의 국내·외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지난 9월 지속가능목표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되돌아보고 각종 분과 세션에서 아·태 지역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 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안들이 공유됐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마지막 날인 19일 진행된 지역거버넌스포럼 라운드테이블 발표를 맡았다.
'지역의 효율적 거버넌스 및 파트너십 증진' 주제로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을 포함한 6개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섬 사례 등이 소개됐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투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름다운 다도해를 품은 모든 국가 및 지방 단위에서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섬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국제교류 및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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