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27일 경기 의정부 등 9개 시·군 일대서 진행
군 차량·궤도장비·병력 이동 따른 주민들 이해·협조 당부
K방산 열풍의 현대로템 K2 전차 모습. 기사 특정사실과 무관함. [사진=현대로템] 2023.10.18 atbodo@newspim.com |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육군 5군단은 경기도 의정부 등 경기북부 일부지역과 강원도 철원 등 9개 시·군 일대에서 2023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포천, 구리, 연천, 가평, 철원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호국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무인기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실전적인 주·야 실병기동훈련으로 진행된다. 실제적으로 국지 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5군단은 호국훈련 기간동안 실병기동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다수의 군 차량과 전차·장갑차 등 궤도장비, 병력 이동으로 일부지역에서 교통체증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이용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5군단은 훈련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팀과 민원 신고센터를 운용하고,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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