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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재명 "이익 회수 못하면 배임 논리는 공산주의"…檢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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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성남FC 의혹' 두번째 재판 출석
"검찰 말대로면 징역 50년"…33분간 작심발언
검찰 "치적 위해 대장동 민간업자와 손 잡고 범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의혹 두 번째 재판에 출석해 "이익을 다 회수하지 못하면 배임이라는 검찰의 논리는 공산주의와 같다"라며 33분간 공소사실을 정면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2차 공판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대장동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성남FC 뇌물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17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발언 기회를 얻어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산이 참나무 숲인지 소나무 숲인지는 그냥 쳐다보면 안다"며 "검찰은 수사에서도 그렇고 지금 하는 걸 보면 현미경과 DNA 분석기를 들고 숲속에 들어가 땅을 파고 '소나무 DNA가 발견됐다'고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사업에 대해 "원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영개발하고 있었는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민간이 돈 벌 수 있는 일을 왜 공사가 하느냐'고 지시해 포기했다"며 "검찰의 논리대로라면 이렇게 돈이 많이 남는 대장동 사업을 LH가 포기한 것 자체가 중대 배임행위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검찰 말에 따르면 '누룽지 긁듯이 딱딱 긁어서 이익을 다 회수해야지 왜 못했느냐, 그러니 배임이다'라고 하는 것 같다"라며 "다 그렇게 해버리면 사회주의 국가, 소위 말하는 공산주의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행정관청이 개발을 허가하면서 공공영역 또는 자치단체나 공사가 이익을 환수할 것인지, 얼마를 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는 법에 정해진 의무가 아니다"라며 "권한이긴 하지만 너무 심하게 행사하면 공산당이라고 비난할 것 아니냐"고 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가 공공으로 환수할 방법을 고민했지만 편법으로 어디에 몰아주자, 법을 어기며 해보자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도 없다"며 "검찰의 내용대로라면 징역 50년은 받지 않겠나. 법률가고 정치가로서 이익을 챙긴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나중에 수사를 받을까봐 공무원들에게도 '절대 문제 생길 거 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것이 없다고 항변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공직자의 공무수행에 대해 사후적인 관점에서 비판하고 법적으로 문제 삼으면 정책을 결정하는 공무원은 절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이날 이 대표에 앞서 검찰은 약 3시간 동안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공소요지를 진술했다.

검찰은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이재명 피고인은 '1공단 공원화'라는 치적을 마련하기 위해 그렇게 싫다고 천명한 민간업자들과 손잡고 공적 재산을 헐값에 매도했다는 것이 수사 결과"라며 "자주 재원 1조원 마련을 위해 필요한 공사 설립과 성남시장 재선을 민간업자가 도와주고 향후 정치자금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하니 결국 범행에 나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성남시장 재임 내내 성남FC 자금난이 반복되자 지지율 하락과 정치 활동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기업들로부터 자발적인 후원이 아닌 성남시 인허가를 내주는 조건으로 자금을 받았다"고 했다.

검찰은 "변호인은 '정치인 이재명'을 위한 수사가 아니냐고 말했지만 공소사실 어디에도 국회의원이나 제1야당 대표라는 단어는 등장하지 않는다"며 "성남시장으로 근무하면서 공직자의 지위를 행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재판은 이 대표가 지각 출석하면서 15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늦게 온 것은 이해하는데 방청객들이 피고인을 보기 위해 법정에 들어오지 않고 있어 진행에 방해가 된다"며 "방청객들을 보겠다고 하면 10분 정도 미리 와서 재판 준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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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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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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