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축제 주무대서 프로급 실력 뽐내...방문객들 열광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음악 동호회 '소리나무'밴드가 콘서트를 열어 군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리나무 밴드는 16일 2023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대추한알' 콘서트를 했다.
소리나무 밴드 공연 모습. [사진=보은군] 2023.10.17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현장 축제로 돌아온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기 위해 이 무대를 준비했다.
'소리나무'는 안진수(기타)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정회진(드럼), 김충식(기타), 이재영(베이스), 구영미(키보드), 이문형(보컬), 김민주(보컬), 김남수(보컬) 등 8명의 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2007년에 결성돼 해를 거듭할수록 음악 실력이 향상돼 지금은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회원 각자 다른 부서․업무로 인해 연습 시간 맞추기가 빠듯한 가운데 틈틈이 모여 연습을 한다.
최근에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등 음악 동호회의 실력을 입증 받고 있다.
안진수 회장은 "보은대추축제 성공을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우리의 연주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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