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40명 릴레이 기부, 고향 지키는 데 앞장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재순천고흥군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239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직후부터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펼쳐 회원 140명의 동참을 이끌어 낸 결과로 다시 한번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재순천고흥군향우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사진=고흥군] 2023.10.16 ojg2340@newspim.com |
진유복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고향을 방문한 것도 뜻깊지만 회원들이 애향심으로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것이 무척 보람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재순천고흥군향우회에서 고향에 커다란 선물을 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며 "고흥군의 변화 발전과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500만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 범위 내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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