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천지영농조합법인이 2024년 전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과수·채소의 인증면적 확대와 단지 집단화를 위해 생산·유통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청 전경 [사진=함평군] 2023.10.16 jdm-an@newspim.com |
지원 자격은 1ha 이상 친환경 농경지를 경작하고 친환경 과수 채소를 생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천지영농조합법인은 단호박, 양배추, 양파, 쑥을 재배하는 31농가와 계약 재배를 체결하고 아이쿱 생협과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원 시설이 완공되면 농가와 생산면적을 70ha까지 확대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가공하기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HACCP인증 친환경 작업장과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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