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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창업·투자 기업생태계 조성…'창업의 꿈' 응원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08:59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08:59

19일 창업경진대회 아이알(IR)-데이 개최…기업·투자자 연결
연말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 신청…첨단산업단지 조성
이동환 시장 "순환 구조 구축…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고양스타트업 팝업스토어 운영모습. [사진=고양시] 2023.10.16 atbodo@newspim.com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생 기업(스타트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유치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창업가와 투자가를 연결하는 아이알(IR)-데이, 고양벤처펀드 조성,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을 추진해 창업과 투자 활동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창업을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에게 투자유치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투자금의 회수와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산업생태계 순환구조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 상반기 고양 IR-데이 모습. [사진=고양시] 2023.10.16 atbodo@newspim.com

2023 하반기 고양 IR-데이, 39개 창업기업 투자유치 경쟁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10월 19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하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를 개최한다.

아이알(IR)-데이는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경진대회로 상·하반기로 연 2회 개최된다.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아이알-데이 행사에는 총 59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번 하반기에는 총 39개사가 참여했다. 시는 서류평가와 중간평가로 선정된 최종 10개 기업에게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도록 전문가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들 10개 기업은 10월 19일 '2023 하반기 고양 IR-데이'에 참여하여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를 상대로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기업 포상과 고양벤처펀드 투자심사 기회도 주어진다.

아이알(IR)-데이 행사 이후에도 우수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1:1 투자 상담회를 지원한다. 고양벤처펀드 운영사가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진단, 판로 개척, 맞춤형 투자상담을 실시해 기업성장을 위한 조언을 제공한다.

청년창업인 소통 간담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3.10.16 atbodo@newspim.com

고양벤처펀드 3호·청년창업펀드 조성 추진…투자유치 기회 확대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집중 투자를 위한 '고양벤처펀드'와 함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한다.

'고양벤처펀드'는 고양특례시,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출자해 조성된다. 고양벤처펀드 1호는 2020년 시 출자금 20억 원을 포함하여 273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2호는 2022년 시 출자금 20억 원을 포함해 215억 원으로 조성됐다. 내년에는 20억 원을 출자해 300억 원 내외 규모로 고양벤처펀드 3호를 만들고 2026년에는 4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벤처펀드 2호는 올해 상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 참가 기업인 '(주)별따러가자'에 5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별따러가자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관리 솔루션 업체다. 모션 센서를 활용해 이륜차 운행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해 성장 가능성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장가능성이 있는 청년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에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청년창업펀드'도 조성한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시 예산 10억원, 정부 및 민간자금 등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이밖에도 창업·벤처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멘토링데이, 관내 스타트업 판매촉진을 위한 팝업스토어, 창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위한 전시회 참가비용 지원을 실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이 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0.16 atbodo@newspim.com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추진…첨단산업생태계 조성

지난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및 육성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하고 벤처기업 육성촉진을 위한 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고양시에 벤처기업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협력지구를 조성해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족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용역에는 벤처기업 육성계획, 고양시 벤처기업 및 일반중소기업 상세 현황,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최적입지의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집단화·협업화를 통한 벤처기업의 영업활동을 활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의 밀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지역에서 선정한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부동산 취득세 50% 경감, 재산세가 35% 경감,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28개 지역(경기도 5개 지역)이 벤처기업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시는 연구용역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 등의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의 성공사례를 참고하여 첨단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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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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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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