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불고기 댄스파티...지역소멸 위기 속 '주말마다 불야성'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14일 강진 병영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이 연탄 돼지불고기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10.14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14일 오후 전남 강진군 병영5일 시장에서 열린 강진불금불파에서 '할머니 장터'가 열리고 있다. 2023.10.14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불금불파 '친환경 자전거 여행' 체험을 즐기는 한 가족. 2023.10.14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병영 돼지불고기. 2023.10.14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불금불파 '병영장타', '문화예술마켓' 2023.10.14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주말인 14일 오후 전남 강진군 병영5일 시장에서 열린 '강진불금불파' 행사장에서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관광객들이 함께 즐거워하며 춤을 추고 있다. 2023.10.14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주말인 14일 오후 전남 강진군 병영5일 시장에서 열린 '강진불금불파'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이 연탄 돼지불고기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10.14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주말인 14일 오후 전남 강진군 병영5일 시장에서 열린 '강진불금불파'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이 연탄 돼지불고기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불금불파'는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병영돼지불고기거리는 강진에서 이름난 맛 골목이다. 조선 시대에 새로 부임한 병마절도사가 집안 어른인 강진현감을 극진히 대접한 데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불고기는 물론,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과 칵테일, 강진군이 자체 개발한 하멜 맥주와 커피를 음미하며 지역 가수 공연과 EDM DJ의 신나는 진행이 불금불파를 찾은 이들의 흥을 돋운다.
불금불파에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행사를 위해 병영장터, 문화예술마켓, 친환경 자전거 여행, 추억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기르고 다듬은 정성이 가득한 농산물을 담아 옹기종기 앉아서 판매서 하는 '할머니 장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끈이지않고 이어졌다.
군에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조산주차장이동실 화장실을 설치했다. 특히 병영 하멜기념관 인근에 텐트촌을 마련, 캠핑 장비 일체를 무료로 대여해 운영한다.
대한민국 최남단 강진의 조그마한 마을 병영에서 열리는 '강진불금불파'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열린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