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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박성민 등 與 임명직 지도부 총사퇴…보선 참패 책임

기사입력 : 2023년10월14일 10:14

최종수정 : 2023년10월14일 10:14

"당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결정"
김기현 거취도 주목...與, 15일 오전 의원총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종장 등 임명직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사흘 만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공지를 통해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와 이철규 사무총장이 11일 밤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3.10.11 leehs@newspim.com

앞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속히 당이 하나돼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역시 "우리 정부와 당의 성공을 위해 가장 낮은곳에서 백의종군 하겠다"고 했다.

임명직 당직자는 김기현 당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등 선출직 최고위원단을 제외한 당 지도부 전원이다. 

임명직 당직자에는 사퇴의사를 밝힌 이철규 사무총장·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외에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 등이 포함된다.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이 17%p차 참패를 당한 이후 사흘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보선 패배 이후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 책임론 등 당 내 변화를 주문하는 의견이 거론돼왔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전날 오전 참모들에게 당의 변화와 쇄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임명직 지도부 사퇴 이후에도 15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쇄신책을 강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자리에서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들의 거취 역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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